조지호 서울경찰청장 차기 경찰청장 지명··· 윤석열 정부서 고속 승진

조지호 경찰청장 후보자 자료사 ⓒ서울경찰청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이 경찰청장으로 지명됐다.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대통령의 지명을 받으면 경찰청장 업무를 공식 수행하게 된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17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을 경찰청장 후보자로 제청했다고 밝혔다. 이상민 장관은 “조 후보자는 현장 치안은 물론 기획·인사·정보 등 정책 총괄 기능을 두루 경험하면서 뛰어난 기획 능력과 업무추진력으로 대내외의 인정을 받고 있다”며 “풍부한 경험과 조직 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국민의 생명·신체와 재산을 보호하고 공공의 안녕과 질서를 유지하는 경찰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된다”고 제청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국가경찰위원회는 ‘임명 제청 동의 임시회의’를 열고 조 후보자를 경찰청장 후보자로 추천했다. 조 후보자는 “경찰 대한 국민 기대가 그 어느때보다 큰 것 같다 엄중한 시기 경찰청장에 지명돼서 막중한 책임감 느낀다”고 말했다.

조 후보자는경북 청송 출생으로 경찰대를 6기다. 서울 서초경찰서장, 경찰청 인사담당관과 기획조정담당관을 역임한 뒤 경찰대학 학생지도부장, 경기남부경찰청 자치경찰부장, 경찰청 치안상황관리관 등을 지낸 바 있다. 아울러 조 후보자는 윤석열 정부와도 깊은 인연이 있다. 윤 대통령이 당선자 시절인 지난 2022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파견돼 인사 검증 업무를 맡았다. 이후 윤석열 정부에서 승진을 거듭했고, 경찰청 차장과 서울경찰청장 등을 거쳐 경찰청장 후보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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