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오상욱, 올림픽 선수단 첫 금메달... 남자 사브르 개인전 정상

오상욱, 한국 펜싱 선수 최초 그랜드 슬램 달성 달성

국가대표 펜싱 선수 오상욱, 남자 사브르 최초 금메달 ⓒ뉴시스

국가대표 펜싱 선수 오상욱(대전광역시청 소속)이 2024 파리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첫 번째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2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파리올림픽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 출전한 오상욱은 결승에서 튀니지의 파레스 페르자니를 만나 접전을 펼친 끝에 15-11로 승리해 금메달을 손에 쥐었다. 이번 파리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에서 나온 첫 금메달이다.

대한민국이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딴 건 이번이 처음이다. 2015년 리우데자네이루와 2021년 도교 올림픽 때 김정환이 딴 동메달이 최고 성적이었다.

오상욱은 처음 출전한 지난 도교 올림픽 때 아쉽게 8강에서 탈락했다. 하지만 두 번째 출전한 이번 올림픽 도전에서 남자 사브르 최초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오상욱은 2019년 세계선수권대회, 2019년과 올해 아시아선수권대회,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인전 금메달에 이어 올해 파리 올림픽 금메달까지 거머쥐며 한국 펜싱 선수 최초로 주요 국제대회 ‘개인전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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