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재·카이·박정복 출연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 메인포스터 공개

최민호, 곽동연도 출연...개막은 오는 9월 7일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 ⓒ (주)파크컴퍼니

사무엘 베케트의 부조리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흥미롭게 재해석한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가 관객을 찾는다. 연극엔 배우 이순재, 카이, 박정복, 최민호, 곽동연이 출연해 화제를 모은다.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의 제작사인 (주)파크컴퍼니는 31일 보도자료를 통해서 파격적인 변신을 감행한 배우들의 포스터를 공개했다.

데이브 핸슨(Dave Hanson)의 대표적인 코미디 작품인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Waiting for Waiting for Godot)는 사무엘 베케트(Samuel Beckett)의 부조리극 '고도를 기다리며'가 원작이다. 데이브 핸슨의 작품은 원작을 흥미롭게 재해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3 뉴욕 국제프린지 페스티벌에서 첫선을 보인 이 작품은 관객과 평론가 모두에게 큰 인기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작품은 미국, 영국, 헝가리, 뉴질랜드 등 전 세계 관객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사무엘 베케트의 '고도를 기다리며'는 블라디미르와 에스트라공이 작은 나무 옆에서 '고도'를 하염없이 기다리면서 벌어지는 일들과 대화로 이뤄졌다. 두 남자는 '고도'가 누구인지, '고도'가 언제 오는지, '고도'는 실존하는 것인지, 아무 것도 알지 못한다.

데이브 핸슨의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는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 공연장의 분장실에서 주인공 에스트라공과 블라디미르의 언더스터디(대역 배우)인 에스터와 밸의 모습을 그린다.

이순재, 카이, 박정복, 최민호, 곽동연이 맡게 될 캐릭터가 기대를 모은다. 이번 시즌은 고정 페어로 진행되며 같은 공연임에도 페어 별로 다른 공연을 보는 듯한 색다른 재미를 선보인다.

우선, 이순재는 에스터 역을 맡고, 카이와 최민호는 밸 역할을 맡는다. 이 페어는 연륜 있는 에스터와 햇병아리 밸의 조합을 선보인다.

또 다른 페어에서 곽동연은 에스터를 맡고, 박정복은 밸 역할을 맡아, 젊은 꼰대 에스터와 늦깎이 신입 밸이라는 조합을 선보인다.

작품은 오는 9월 7일 예스24스테이지 3관에서 개막한다. 또한 오는 8월 6일 오전 11시에 예스24 티켓,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1차 티켓오픈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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