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60대 여성 흉기로 살해한 남성 검거

서울 도심 한폭판에서 60대 여성을 흉기로 살해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2일 오전 서울 중구 숭례문 인근 지하보도에서 60대 여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 남성을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누군가 피를 흘리며 쓸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주변 CCTV를 분석한 뒤 이날 오전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 인근에서 용의자를 검거했다.

피해자인 60대 여성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경찰은 용의자를 대상으로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