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가 '다큐멘터리 관객상'을 신설한다.
부산국제영화제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과 아시아의 다큐멘터리 영화와 영화인들을 지원하고 고무하기 위해 '다큐멘터리 관객상'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다큐멘터리 관객상'은 '와이드앵글-다큐멘터리' 경쟁부문 선정작을 대상으로 관객 투표를 통해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작품 1편을 선정한다. 수상작은 1천만원의 상금을 지원받게 된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아시아영화 경쟁부문인 뉴 커런츠 섹션과 비아시아권 신인감독의 영화를 소개하는 플래시 포워드 섹션에 각각 관객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번 '다큐멘터리 관객상'은 다큐멘터리 작품을 대상으로 하는 첫 번째 관객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열흘간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