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올해 ‘다큐멘터리 관객상’ 신설

영화제, 오는 10월 2일 영화의전당 일대서 개최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뉴시스

부산국제영화제가 '다큐멘터리 관객상'을 신설한다.

부산국제영화제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과 아시아의 다큐멘터리 영화와 영화인들을 지원하고 고무하기 위해 '다큐멘터리 관객상'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다큐멘터리 관객상'은 '와이드앵글-다큐멘터리' 경쟁부문 선정작을 대상으로 관객 투표를 통해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작품 1편을 선정한다. 수상작은 1천만원의 상금을 지원받게 된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아시아영화 경쟁부문인 뉴 커런츠 섹션과 비아시아권 신인감독의 영화를 소개하는 플래시 포워드 섹션에 각각 관객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번 '다큐멘터리 관객상'은 다큐멘터리 작품을 대상으로 하는 첫 번째 관객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열흘간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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