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지민과 그룹 잔나비 최정훈이 열애소식을 전한 가운데 두사람의 관계에 발판이 되어주었던 듀엣곡 연습 영상 등이 다시 화제가 되는 등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8일 최정훈 소속사 페포니뮤직은 8일 한지민과 열애설 관련 "본인 확인 결과 두 사람은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고, 최근 좋은 만남을 갖게된 것이 맞다"고 밝혔다.
한지민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역시 "두 사람이 열애 중인 게 맞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한 바 있다.
평소 서로의 팬이었던 것으로 알려진 두 사람은 지난해 8월 출연한 KBS2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에서 듀엣곡을 함께 연습하고 부르며 관계가 발전되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당시 방송에서 한지민은 최정훈과 함께 잔나비의 ‘가을밤에 든 생각’을 부르며 달달한 분위기를 물씬 풍긴 바 있다.
특히 당시 최정훈은 게스트로 출연한 한지민에게 "'밤의 공원'에 오신 걸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마지막 회! 이토록 특별한 회차에 모시게 되어 영광입니다"라며 "평소에도 누나의 빅팬이었지만, 저번 공연에 누나가 보러 오신다는 이야길 듣고 얼마나 좋아했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마지막회에 함께 노래를 부를 오늘이 너무 기대되고 떨려요"라고 적은 손편지를 선물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한지민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에서 지난해 업로드한 두 사람의 듀엣곡 연습 영상에는 서로에게 호감을 가진 설레는 분위기가 고스란히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해당 영상에서 듀엣곡 연습을 하며 최정훈은 시종일관 한지민을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바라봤으며, 혼자 노래를 부르던 한지민이 “같이 해주세요”라며 애교 섞인 목소리로 이야기해, 최정훈은 물론 보는 이들마저 함박웃음을 짓게 했다.
한편 한지민은 1982년생이며, 최정훈은 1992년생으로 10살 차이의 배우-뮤지션 커플이다. 한지민은 오는 12월 방송되는 JTBC 새 드라마 '인사하는 사이'에 출연 예정이며, 최정훈은 오는 31일부터 그룹 잔나비 서울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