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기사 김길자 천안시의원, 시각장애인 보행 권리 향상 간담회 열어

김길자 천안시의원, 시각장애인 보행권 권리 향상 간담회 열어 ⓒ천안시의회

천안시의회 김길자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3일 오전 시각장애인의 보행권 향상을 위해 충남시각장애인연합회 천안시지회에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천안시 시각장애인들의 보행권과 관련하여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재 천안시 보행로와 관련된 문제점 및 제도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천안시시각장애인 등 생활지원센터장을 비롯하여 (사)충남시각장애인연합회 임원들이 참석했다.

이종환 부회장과 임원들은 직접 천안시 보행로를 걸으면서 시각장애인들의 보행에 장애가 되거나 불편사항 등을 영상으로 담아 개선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점자블록 파손 등의 유지보수 문제부터 보도 위 점자블록의 차단에 의한 보행의 어려움까지 다양한 사례가 담겼다. 특히 점자블록 선상의 전선주나 나무 등의 장애물은 시각장애인 보행 중 안전사고 가능성이 커 제도적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길자 의원은 보도점자 블록의 관리유지 의무는 천안시 공공의 의무로 시각장애인의 안전한 독립보행의 첫걸음이라고 강조하면서 “천안시가 관내 보도의 실태조사를 통해 시각장애인의 보행권 확보에 힘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근 시각장애인들에게 가장 큰 장애물로 인식되고 있는 전동킥보드 등의 불법 주정차로 인한 낙상사고 등도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조속히 해결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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