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NCT 태일, 성범죄로 경찰 조사 중... SM “팀 탈퇴 결정”

지난 6월 성인 여성 피해로부터 신고 들어와

NCT 태일 ⓒSNS
그룹 NCT 멤버 태일(30·문태일)이 성범죄에 연루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성범죄 관련 혐의로 태일에 대한 신고를 접수한 후 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태일은 지난 6월 성인 여성인 피해자 A씨로부터 신고돼 조사를 받는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해 SM엔터테인먼트는 28일 입장문을 통해 “당사는 최근 태일이 성범죄 관련 형사사건에 피소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사건과 관련해 사실관계를 파악하던 중 사안이 매우 엄중함을 인지해 더 이상 팀 활동을 이어갈 수 없다고 판단했고, 태일과 논의해 팀 탈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SM은 "현재 태일은 현재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있다"며 "수사 진행 상황에 따라 추가 입장을 말씀드리겠다"며 "당사 아티스트가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현재 SM 공식 계정은 물론 태일과 함께 활동해온 NCT 멤버들도 전원 태일의 SNS 계정을 언팔로우 하며 선긋기에 나선 상태다.

한편 태일은 2016년 4월 NCT의 유닛 NCT U 멤버로 데뷔했다. 작년 8월에는 오토바이 교통사고로 활동을 중단했다. 최근에는 NCT127 미니 6집앨범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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