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기사 수원시, 범죄 피해·1인 가구 여성에 ‘안심패키지’ 지원

수원시청사 전경 자료사진 ⓒ수원시
경기 수원시가 강력범죄로부터 여성들을 보호하기 위해 창문 잠금장치 등 여성안심패키지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범죄 피해 여성, 여성 1인 가구, 한부모 모자가정으로 약 400여 가구를 모집한다.

세부적으로 창문틀 사이에 끼우는 창문 잠금장치와 최대 5개 전화번호에 실시간으로 위치를 전송하는 휴대용 비상벨, 안심경보기를 기본 지원한다. 이외에는 대상자가 A·B세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A세트는 도어벨이 울릴 때 스마트폰으로 상대방을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도어벨'이고, B세트는 스마트폰으로 집안 내부 영상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스마트 홈카메라'다.

1순위는 스토킹·데이트폭력·주거침입 등 범죄피해자이며 2순위는 전월세 보증금(전세환산액) 1억5000만원 이하 주택에 거주하는 여성 1인 가구·한부모 모자가정, 3순위는 공시지가 1억5000만원 이하 자가에 거주하는 여성 1인가구·한부모 모자가정이다.

신청 기간은 9월2일 오전 9시부터 13일 오후 6시까지 새빛톡톡, 수원시 홈페이지, 경기민원24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시청 별관 여성정책과에 방문 신청해도 된다.

시 관계자는 "여성안심패키지 지원사업이 범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하게 생활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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