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에너지 문제 공감대 있다”, 이재명 “실질적 합의 기대”

‘신재생에너지’ 강조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회담에서 모두 발언을 마치고 서로를 바라보고 있다. ⓒ제공 : 뉴시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에너지 문제 해결에는 저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이에서 주목할 만한 공감대가 있는 것 같다”면서 재생에너지 확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재명 대표도 “실질적 합의를 끌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했다.

1일 양당 대표 비공개 회담 직전 공개발언에서 한 대표는 “에너지 정책을 중시한다는 점에서 우리의 생각이 다르지 않은 것 같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대한민국의 저탄소 성장과 미래세대 먹거리를 위해서는, 첫째 저렴하게 전력을 공급할 전력망. 둘째 세계 1위 원전산업의 새로운 도약. 셋째 신재생 등 새로운 에너지원 개발을 통한 전력의 다변화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 대표는 ‘셋째 신재생 에너지’를 언급할 때 목소리를 키워 강조했다.

이어 “이는 전력의 핵심인 AI 시대를 대비하는 것이기도 하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다만 이 세 가지 모두가 정치·사회적 갈등의 진원지가 되어 왔다”고 짚었다. 그는 “송전망 확충하고, 방폐장 부지 선정하고, 신재생에너지 발전의 터전을 정하는 등 늘 사회적으로 어려웠고 정치적으로 가로막혀왔다”면서 “사회적갈등을 해소하고 새로운 성장과 장애물을 걷어내는 일, 그게 정치가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한 대표는 “다행히도 이런 문제 해결에 공감대를 여야 대표가 이미 가지고 있다”면서 “오늘 회담을 통해 이 대표와 제가 에너지와 관련한 이런 정치적-사회적 갈등을 책임지고 해결하겠다는 다짐인 ‘에너지공동선언’을 했으면 좋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재명 대표 역시 “(한 대표가) RE100이나 탄소국경세를 대비하고 미래 산업전환을 대비하기 위한 재생에너지 기반 확충에 대해 아까 말해줬기에 가능한 실질적 합의를 끌어낼 수 있겠다는 기대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인공지능시대를 대비한 반도체, 미래과학기술 투자 역시도 함께 얘기해서 실질적인 대안을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하고 논의해 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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