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의 새로운 영화 '미키17'이 첫 예고편을 공개했다.
'미키 17'의 수입·배급사인 워너브러더스 코리아㈜는 내년 1월 한국과 세계 개봉을 확정한 '미키 17'의 예고편을 18일 공개했다.
'미키 17'은 영화 '기생충' 이후 전 세계가 기다린 봉준호 감독의 신작 영화로, 인류가 개척하려는 얼음 행성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작품은 위험한 일에 투입되는 소모품(익스펜더블)으로,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는 미키가 17번째 죽음의 위기를 겪던 중, 그가 죽은 줄 알고 미키 18이 프린트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두 명 이상이 동시에 존재하는 '멀티플'이 불법이기에 미키 17과 미키 18 둘 중 하나가 죽어야 한다.
죽음과 삶의 사이클을 반복하는 주인공 미키 17은 로버트 패틴슨이 맡았다.
용감하고 유능한 요원이자 미키의 여자친구 나샤는 나오미 애키가 연기한다. 추종자들을 거느린 얼음 행성 개척단의 사령관 케네스 마셜은 마크 러팔로가 맡았고, 그의 아내인 엘사 마셜은 토니 콜렛이 연기한다. 스티븐 연은 미키의 친구 티모를 연기한다.
세계 최초 한국 개봉은 내년 1월 28일, 글로벌 개봉은 1월 31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