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기사 박승원 광명시장 “다자녀 가정 지원정책 발굴할 것”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다자녀 가정에 대한 정책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2024.09.19 ⓒ광명시 제공

박승원 광명시장이 “정책의 가짓수보다 실제 다자녀 가정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발굴하겠다”라고 밝혔다.

박 시장은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다자녀 가정과 함께하는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는 관내 다자녀 가정 17가구가 참여했다. 이들은 다자녀 지원 정책의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지원 대상 연령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고 한다.

이에, 박 시장은 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다자녀 가정 지원 정책을 안내하며 “앞으로도 전문가 컨설팅이나 간담회를 활발히 운영해 시민 의견을 다자녀 가정 지원 정책에 잘 반영하겠다”라고 말했다. 또 조례 등 제도를 정비하고, 중앙정부와 국회에 다자녀 가정지원 확대를 건의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기업의 사회적 공헌과 연계한 다자녀 가정 지원 방안, 지역화폐 연계 양육비 지원 방안 등도 아이디어 차원에서 제시했다.

한편 시는 현재 △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할인 △ 상하수도 요금 감면 △ 광명동굴 입장료 면제 △ 체육시설 이용료 감면 △ 차량 취득세 감면 △ 캠핑장 이용료 할인 △ 시민 주말농장 특별모집 운영 △ 종량제봉투 무상 지원 △ 치아 홈 메우기 지원 △ 영유아 체험센터 입장료 면제 △ 여성비전센터 수강료 감면 △ 대학생 아르바이트생 우선 선발 등 다자녀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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