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노벨문학상 수상에 출판 시장도 ‘훨훨’... 출판 관련주 줄줄이 상한가

소설가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내 출판 관련주가 일제히 올랐다.

11일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4개 종목은 모두 출판 관련 종목이다. 

우선 유가증권시장에선 한세예스24홀딩스가 30%(가격제한폭) 오른 5,8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외에도 웅진씽크빅(17.85%)과 삼성출판사(14.24%), 웅진(7.80%)이 모두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코스닥 시장에선 전자책 리디의 투자사인 컴퍼니케이와 예스24, 예림당 등 3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또한 밀리의서재(23.63%), 다산네트웍스(14.24%)도 급등했다.

전날 스웨덴 한림원은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소설가 한강을 선정했다.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이 전해지자, 교보문고와 예스24 등 온라인 사이트에서는 주문이 폭주해 사이트가 마비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