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에몽 자료사진 ⓒ뉴시스애니메이션 ‘도라에몽’의 목소리를 연기해 온 성우 오야마 노부요씨가 세상을 떠났다.
11일 아사히 신문은 오야마 노부요씨가 지난달 29일 90세의 나이에 노환으로 별세했다고 보도했다.
1933년 도쿄에서 태어난 오야마 노부요씨는 배우 생활을 하던 중 1960년부터 성우로의 활동을 시작했다. 그리고 1979년엔 도라에몽 주인공 목소리를 연기해 큰 인기를 끌었다.
2005년 도라에몽이 리뉴얼되면서 도라에몽 역에서 은퇴했으나, 26년간 쌓은 인지도로 방송에서 활동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