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수미 별세, “따뜻하게 챙겨 주시던 모습...눈에 선해” 추모 물결

배우 김수미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온라인 상에서는 추모 물결이 일고 있다.

그룹 잼 출신 윤현숙은 2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선생님 어떻게 그렇게 가세요. 그렇게 가시면. 선생님 모시고 정수랑 강원도 가려했는데.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방송인 현영 역시 소셜미디어에 "언제나 웃는 얼굴로 따뜻하게 챙겨 주시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한데"라며 "마음이 너무 먹먹해서 아무것도 할 수가 없네요. 항상 감사했고 감사했습니다"라고 추모했다.

정지선 셰프 역시 "저에게는 정말 특별한 분이셨습니다. 따뜻한 분이셨습니다. 진심으로 대해주셨어요"라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이어 "5일 전만해도 전화 통화하면서 인사드렸는데...항상 응원해주셔서 힘이 되었습니다"라며 "너무 속상합니다. 김수미 선생님 사랑합니다. 김수미 선생님 존경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온라인 상에는 갑작스러운 비보에 많은 사람들이 "믿겨지지 않는다", "정말 너무 놀랐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한 "정말 작품 하나하나마다 웃음 주셨는데 편히 쉬세요", "마음이 아프다"며 고인의 작품을 기억하고 추모하고 있다.

배우 김수미는 25일 심정지가 발생해 오전 8시경 서울성모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사망했다. 사망 원인은 고혈당 쇼크로 알려졌다. 빈소는 한양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