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티아라 지연과 프로야구 선수 황재균이 2년간 결혼생활에 마침표를 찍고 남남이 됐다.
21일 뉴시스에 따르면 지연과 황재균이 제기한 이혼 사건 조정이 20일 서울가정법원에서 성립됐다.
조정기일에 당사자는 불참하고, 양측의 소송대리인만 출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이혼 조정에 관한 구체적인 사항은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지난달 5일 지연은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연과 황재균은 열애 6개월 만인 2022년 2월 결혼을 발표했고, 같은 해 12월 결혼했다.
2009년 걸그룹 티아라로 데뷔한 지연은 멤버들과 함께 '롤리폴리(Roly-Poly)' '왜 이러니'
'보핍보핍'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2006년 프로 무대에 데뷔한 황재균은 넥센과 롯데를 거쳐 현재는 KT wiz 소속으로 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