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지지율 27.9%...경제정책에 65.7% '부정적' [KSOI]

윤석열 대통령 (자료사진)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27.9%를 기록한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발표됐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CBS 의뢰로 지난 26부터 27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7.9%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67.1%였다.

응답자 연령대별로 살펴보았을 때, 긍정평가율은 70대 이상에서 48.8%로 가장 높았다. 반면 40대에서 15.9%로 긍정평가율이 가장 낮았다.

지역별로는 서울은 23.1%, 경기·인천은 24.4%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41.0%로 집계돼 차이를 보였다.

이번 조사에서는 윤 대통령 경제정책에 대한 평가를 함께 물었는데 부정평가가 압도적으로 높았다.

민생경제, 부동산, 수출 정책 등 경제정책 방향과 성과에 대한 부정평가는 65.7%였다. 긍정평가는 29.3%에 그쳤다. 경제정책 긍정평가는 연령대별로 보았을 때 40대가 15.4%로 가장 혹평했다.

차기 대선 주자 선호도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41.3%로 앞섰다.

이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19.3%, 오세훈 서울시장 7.0%,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6.3%, 홍준표 대구시장 5.8%, 김동연 경기지사 3.4%, 김경수 전 경남지사 0.7%,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0.6% 등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선 자동응답(ARS)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5.8%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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