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에 따르면, 오 지사는 28일 ‘애서원’을 방문해 동절기 대비 시설 및 장비를 살펴보고 시설종사자와 입소자를 격려했다. 제주 한경면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청수 애서원은 미혼모들의 안전한 분만과 미혼 양육모들에게 쉼터를 제공하는 곳이다.
현장에서 시설 입소자와 종사자를 만난 오 지사는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을 위한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고, 시설종사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복지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사회복지시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도는 입소자들의 자립기반 조성과 생활안정을 위해 ▲ 직업훈련비 ▲ 상담·치료·의료 비용 ▲ 아이돌봄서비스 ▲ 시설퇴소 시 자립 정착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