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정치인 체포 지시’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 구속영장 청구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023년 11월 6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중장 진급·보직 신고 및 삼정검 수치 수여식에서 여인형 국군방첩사령관에게 삼정검 수치를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여인형 방첩사령관은 12.3 내란에서 중요 임무를 수행했다. ⓒ대통령실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내란과 직권남용 등의 혐의를 받는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13일 청구했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이날 중앙지역군사법원에 여 전 사령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여 전 사령관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후, 국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방첩사 요원들을 보내고 여야 대표 등 주요 정치인의 체포·구금하라는 지시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윤 대통령과 김용현 전 장관과 같은 충암고 출신으로 이번 비상계엄에 주도적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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