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윤석열 탄핵소추안’에 대한 국회 표결이 이뤄지는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을 비롯해 전국 50여곳의 지역에서 범국민 촛불대행진이 진행된다.
1,500여개의 광범위한 노동시민사회단체가 모인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에 따르면, 14일 오후 ▲서울 ▲강원 ▲대전 ▲충남 ▲충북 ▲대구 ▲경북 ▲전주 ▲광주 ▲전남 ▲부산 ▲경남 ▲제주 등에서 윤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열릴 예정이다.
국회 앞에는 지난 7일 모인 인파(100만여명)보다 더 많은 인원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하루 전날까지도 전국 각지에서 전세버스를 대절해 상경하려는 시민이 늘어나고 있다는 게 주최 측 설명이다.
상경하기 어려운 시민들은 각 지역에서 열리는 집회에 참여할 수 있다. 지역마다 규모는 다르지만 적게는 수천, 많게는 수만명의 시민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