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관저 담화. 2024.12.14. ⓒ대통령실 제공12.3 비상계엄 선포로 대통령 탄핵심판을 받고 있는 윤석열이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이 어려운 상황을 하루빨리 극복할 수 있도록 저도 국민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고 메시지를 냈다.
윤석열은 이날 저녁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무안공항에서 참담한 사고가 발생했다. 소중한 생명을 잃은 분들과 사랑하는 이를 잃은 유가족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 너무나도 애통하고 참담한 심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정부에서 사고 수습과 피해자 지원에 최선을 다해주실 것으로 믿는다”며 “급박한 상황 속에서도 소방대원들과 모든 구조 인력의 안전도 최우선으로 지켜질 수 있도록 힘써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9시 3분께 무안공항 활주로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착륙 사고로 인해 탑승자 181명 중 179명이 사망하고 2명이 구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