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송혜교 주연 영화 ‘검은수녀들’, 오컬트 흥행작 될까...예매율 1위

경쟁작 ‘말할 수 없는 비밀’과 ‘하얼빈’ 모두 제쳐…

영화 '검은 수녀들' ⓒ스틸컷 이미지

송혜교 주연 영화 '검은 수녀들'이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면서 흥행 청신호를 켰다.

15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검은 수녀들'은 이날 오전 기준 누적 예매량 3만 7647장, 실시간 예매율 16.2%를 기록했다.

도경수 주연의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14.3%)과 개봉 22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 중인 '하얼빈'(10.3%) 등을 모두 제친 기록이다.

'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송혜교가 영화 '두근두근 내인생' 이후 11년 만에 한국 영화에 출연하는 터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는 오는 2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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