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검은 수녀들' ⓒ스틸컷 이미지올해 설연휴 극장가엔 오컬트, 코미디, 판타지 로맨스 영화 등이 스크린을 채우며 경쟁을 이어나간다.
우선 송혜교 주연의 영화 '검은 수녀들'은 24일 개봉과 함께 전체 예매율 압도적 1위로 본격적인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예매량은 209,174명이다.
오컬트 영화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권혁재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영화 '히트맨2' ⓒ스틸컷 앞서 지난 22일 개봉한 영화 '히트맨2'는 2020년 공개된 '히트맨'(240만명) 후속작으로, 특수요원 출신 웹툰 작가 준(권상우 분)이 신작에서 그린 내용이 실제로 벌어지며 겪는 이야기를 그렸다. 최원섭 감독이 전작 '히트맨'에 이어 또 다시 연출을 맡았다.
'히트맨2'는 전날 7만5696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최상단 자리를 지켰다. 하지만 '검은 수녀들'이 개봉하면서 순위 변동 가능성이 생겼다.
마지막으로 삼파전에 합류할 작품은 도경수, 원진아, 신예은 주연의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이다. 이 작품은 오는 27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주걸륜, 계륜미 주연의 동명 작품이 원작이다. 작품은 시간의 비밀이 숨겨진 캠퍼스 연습실에서 유준과 정아가 우연히 마주치면서 시작되는 기적 같은 마법의 순간들을 담아냈다. 서유민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