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주실 ⓒ일이삼공 컬쳐 홈페이지 갈무리배우 이주실이 위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향년 81세.
연예계에 따르면 배우 이주실은 지난 2일 오전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경기도 의정부에 위치한 가족의 집에서 눈을 감았고, 병원으로 옮겨져 심폐소생술을 받았지만 의식을 되찾지 못했다. 고인은 지난해 11월 위암 판정을 받았다.
앞서 이주실은 지난 1993년 유방암 말기 판정을 받았고, 꾸준한 투병 끝에 완치 판정을 받았다.
1944년생인 고인은 1965년 연극배우로 데뷔했으며, 최근까지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했다.
KBS2 드마라 '미녀와 순정남', 넷플릭스 '너의 시간 속으로', tvN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1', '경이로운 소문2', KBS2 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 영화 '모자산책', '오마주', '꽃손'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지난해에는 넷플릭스 화제작 '오징어 게임2'에서 황준호(위하준)의 어머니 역을 맡기도 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마련됐다. 발인은 5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