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탐사견 실화 담은, 뮤지컬 ‘라이카’ 캐스팅 공개

배우 박진주, 조형균 등 출연...오는 3월 세계 초연

뮤지컬 '라이카' ⓒ뮤지컬 '라이카'

우주 탐사견 실화를 담은 뮤지컬 '라이카'가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 뮤지컬은 오는 3월 세계 초연으로 관객을 만난다.

뮤지컬 '라이카'는 미국과 소련 사이에 우주경쟁이 치열했던 1950년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소련은 미국과의 경쟁에서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살아있는 생명체를 우주로 보낸다. 바로 떠돌이 개 라이카였다. 우주 탐사견이 된 라이카가 탄 스푸트니크 2호는 행성 B612에 불시착한다. 그리고 라이카는 그곳에서 왕자, 장미, 외계 생명체 등을 만나게 된다.

'라이카'는 인간이 아닌 존재들이 말하는 인간과 인간다움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배우 박진주, 김환희, 나하나가 인간을 너무 사랑해 지구 최초의 우주 탐사견이 된 라이카 역을 맡았다.

인간을 혐오하는 어른으로 자란 어린왕자는 조형균, 윤나무, 김성식이 캐스팅되었다. 자기애 넘치는 아름다운 외계식물 장미 역할은 서동진, 진태화가 맡는다.

한보라, 백은혜가 우주탐사견들의 보조관리인이자 라이카가 가장 사랑하는 인간 캐롤라인을 맡아 연기한다. 두 배우는 B612 행성의 인공지능 로봇 로케보트 역할도 맡는다.

바오밥나무 외 다역으로 등장하며 공연에 생동감을 더할 앙상블에는 맹원태, 정소리, 김대식, 이종원, 윤현선, 이유리, 심민희, 권릴리 등이 캐스팅됐다.

창작진인 한정석 작가, 이선영 작곡가, 박소영 연출이 뭉쳐 기대를 모은다.

작품은 3월 14일부터 5월 18일까지 서울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볼 수 있다.


기사 원소스 보기

기사 리뷰 보기

관련 기사

기사 원소스 보기

기사 리뷰 보기

관련 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