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출석하는 김성훈(왼쪽) 경호차장과 이광우(오른쪽) 경호본부장 (자료사진) ⓒ뉴시스경찰은 13일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과정 방해를 주도한 혐의를 받는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과 이광호 경호본부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다시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알렸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31일 경찰에 보완 수사를 요구하며 김 차장과 이 본부장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을 반려했다.
이에 앞서 경찰은 지난달 18일에도 김 차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구속 필요성이 인정되지 않아 검찰에서 기각됐다. 김 차장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은 이번이 세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