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영애·이혜영, ‘헤다 가블러’서 서로 다른 연기 펼친다

국립극단·LG아트센터, ‘헤다 가블러’ 상연...오는 5월 개막

배우 이영애와 이혜영 ⓒ뉴시스, 백상예술대상 사무국 제공

배우 이혜영과 이영애가 각각 국립극단 무대와 LG아트센터 무대에 올라 '헤다 가블러'를 연기한다.

이혜영은 13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르는 국립극단 '헤다 가블러'에 출연한다. 그는 2012년 명동예술극장에서 막을 올렸던 '헤다 가블러'에서 헤다를 연기해 제5회 대한민국 연극대상 여자연기상, 제49회 동아연극상 여자연기상 등을 수상했다.

이번에도 이혜영은 헤다를 맡아 연기한다. 그는 "13년이 지났는데 신혼여행에서 막 돌아온 새 신부 역할을 또 맡았다. 이 역할을 맡을 결심이 선 것은 정말로 이 자리에 지금 함께하는 동료들 덕분이다. 많은 도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국립극단의 '헤다 가블러'는 국립극단 단장 겸 예술감독인 박정희 연출이 연출을 맡았다. '헤다 가블러'는 국립극단의 'Pick시리즈'의 첫 개시작이다. 'Pick시리즈'는 초연 이후 관객의 상연 요청이 지속되어 온 작품을 재기획해 다시 무대에 올리는 프로그램이다.

무대엔 이혜영, 고수희, 김명기, 김은우, 박은호, 송인성, 윤상화 등이 출연한다. 공연은 5월 8일부터 6월 1일까지 명동예술극장 무대에 오른다.

이영애는 LG아트센터 서울 무대에 오르는 '헤다 가블러'에 출연한다. 이번 무대는 이영애가 32년 만에 연극 작품에 복귀하는 무대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LG아트센터의 '헤다 가블러'는 개관 25주년을 맞아 제작된 작품으로 전인철 연출가가 연출을 맡았다. 이영애를 포함해 배우 김정호, 지현준, 이승주, 백지원, 이정미, 조어진 등이 출연한다.

공연은 오는 5월 7일부터 6월 8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 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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