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임명희 사회민주당 부대표 등 참가자들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광화문까지 '내란수괴 파면촉구 국회의원 도보행진'을 하고 있다. 2025.03.14. ⓒ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이 주말에도 국회에서 광화문까지 걸어가는 도보행진을 이어가며, 윤석열 대통령의 신속한 파면을 촉구한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최고위원은 14일 페이스북에 “오늘도 도보행진. 내일도 낮 12시에 국회 출발, 광화문으로. 함께 가시지요”라고 적었다.
민주당 지도부와 소속 의원들은 15일 정오께 국회를 출발해 광화문까지 행진한 뒤, 오후 3시 광화문 동십자각에서 야 5당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윤석열 파면촉구 범국민대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후,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의 ‘범시민대행진’에도 함께한다.
민주당은 지난 12일 국회에서 출정식을 열고 도보행진을 시작했다. 이날로 사흘째 이어지는 도보행진에는 조국혁신당, 사회민주당 등 다른 야당 지도부도 동참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선민 조국혁신당 권한대행, 임명희 사회민주당 부대표와 야당 의원들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내란수괴 윤석열 파면'을 촉구하며 광화문을 향해 도보행진을 하고 있다. 2025.03.14.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