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장항준 감독,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제7대 집행위원장 ‘취임’

“경험과 상상력을 바탕으로 축제 이끌 것”

장항준 감독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제공

장항준 영화감독이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제7대 집행위원장으로 취임한다.

영화제 측은 21일 "장 감독은 영화 '기억의 밤', '라이터를 켜라', '리바운드', '오픈 더 도어' 등에서 유머와 감성을 조화롭게 담아내며 평단의 호평을 받았고, 방송 활동을 통해 특유의 입담과 친근한 매력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면서 이와 같은 소식을 전했다.

장 감독은 "음악과 영화가 만나는 JIMFF의 특별한 매력을 살려, 경험과 상상력을 바탕으로 축제를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영화제 측은 "JIMFF 사무국 역시 장항준 감독의 예술적 비전과 대중과의 소통 능력이 영화제의 정체성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며, 영화제를 찾는 관객들에게 제천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05년 첫 개최된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아시아 유일의 음악영화제로 매년 제천에서 열리고 있다. 영화와 음악을 매개로 영화 상영 뿐 아니라 라이브 공연, 토크 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문화 예술의 장을 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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