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한덕수 기각, 윤석열 탄핵 인용 앞선 국정안정조치라 생각”

“마은혁 재판관 임명 주저할 이유 없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탄핵심판이 기각된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로 등청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03.24. ⓒ뉴시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헌법재판소가 한덕수 총리 탄핵을 기각한 것에 대해 “윤석열 탄핵 인용에 앞선 사전 국정안정조치라 생각합니다”라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24일 한덕수 총리 탄핵 심판 결과가 발표된 직후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복귀하는 한덕수 총리는 가장 먼저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하십시오. 그리고 경제 전권대사를 임명해 경제외교 공백을 하루빨리 채워나가길 바랍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김 지사는 “더 큰 경제 위기로 가기 전에 신속한 추경을 반드시 해야 합니다. 마은혁 재판관 임명도 주저할 이유가 없습니다”라며 “곧 파면될 임명권자가 아니라, 나라와 국민, 경제만 생각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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