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경찰에 따르면, 장 전 의원은 전날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강동구 한 오피스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장 전 의원은 유서를 남긴 것으로 전해졌으며, 현재까지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친윤석열계(친윤)’ 핵심 인사로 꼽히는 장 전 의원은 지난 2015년 부산디지털대 부총장으로 재직하던 시절 비서인 A씨를 성폭행한 혐의(준강간치상)로 고소당했다.
장 전 의원은 그간 자신의 혐의를 전면 부인했지만, A씨 측은 전날 사건 당일 찍은 사진과 동영상, 해바라기센터 상담 일지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감정 결과서 등 증거 자료의 존재를 공개하며, 이를 수사 기관에 제출했다. 1일에는 A씨 측이 기자회견을 열고 고소 경위 등을 설명할 계획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