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형배 삶 지원한 ‘어른 김장하’ 다큐, 성원에 힘입어 ‘재개봉’

넷플릭스에서도 뜨거운 관심에 ‘역주행’

사진공동취재단 =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4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기일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4.04. ⓒ뉴시스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지난 4일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인용 결정문을 낭독한 가운데 문 권한대행의 삶을 지원해왔던 김장하 선생 역시 주목받고 있다.

휴먼 다큐 '어른 김장하' 배급사인 (주)시네마 달은 9일 보도자료를 통해서 '어른 김장하'가 지난 4일 이후 입소문을 타면서 화제가 된 가운데 4월 재개봉하게 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영화관 CGV는 10일(오늘) 다큐멘터리를 재개봉한다. 이후 전국의 독립영화관까지 확대 상영해 나갈 예정이다

'어른 김장하' 속에서 당시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은 '김장하 장학생'으로서 발언해 화제를 모았다. 김장하 선생은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자신을 찾아온 문형배에게 "이 사회에 있는 것을 너에게 주었을 뿐이니 갚아야 된다고 생각하면 이 사회에 갚아라"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독립영화가 개봉 1년 6개월만에 재개봉으로 극장가를 찾는 건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또한 넷플릭스에서도 '어른 김장하'는 넷플릭스 국내 톱10 시리즈 중 8위에 오르며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다큐 '어른 김장하'는 제59회 백상예술대상 TV교양 작품상 수상으로 알려진 MBC경남의 다큐멘터리 '어른 김장하'의 영화 버전이다. 경남 진주시 일대에서 60년간 한약업에 종사한 한약사이자 독지가인 김장하 선생과, 한평생 지역 언론에 이바지한 김주완 기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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