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대선후보 경선에 등록한 김재연, 강성희 후보(기호순) ⓒ진보당 제공진보당이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전 당원 투표를 시작했다.
투표는 15일 오전 9시부터 19일 오후 6시까지 실시되며, 당권을 가진 4만여명의 당원이 온라인으로 투표한다.
이번 대선후보 선출 경선에는 기호 1번 김재연, 기호 2번 강성희 후보가 출마했다.
김재연 후보는 1980년생으로 제19대 국회의원, 제20대 대통령선거 진보당 후보, 진보당 1기·3기 상임대표 등을 지냈다. 슬로건은 ‘내란청산, 빛의 연대로, 새로운 평등공화국 건설’이다.
강성희 후보는 1972년생으로 현대차 전주 비정규직 지회장, 택배노조 전북지부 사무국장, 제21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슬로건은 ‘끌려갈 것인가? 끌고 갈 것인가? 강한 진보 강성희’다.
진보당은 지난 9일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호남권·영남권·중부권·수도권 등 권역별 유세를 진행했으며, 14일 오후 온라인 토론회를 열었다.
19일 오후 투표 마감 직후 개표를 통해 후보가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