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4월 24일 오후 시흥시 (주)마팔하이테코 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임병택 시흥시장, 강금실 기후대사, 유영일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장, 박주석 마팔하이테코 대표이사,김현정 경기도 탄소중립 도민추진단 대표 , 최철호 스마트허브 경영자치협회장, 박재덕 SK E&S 부사장 및 경기도 탄소중립 도민추진단 대표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 RE100 비전 선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
21대 대통령선거에 출마한 김동연 후보가 유엔 기후행동이 선정한, 전 세계 기후정책을 선도하는 지방정부 리더 11인 가운데 한 명으로 선정됐다. 대한민국에서는 유일하게 김동연 후보가 이름을 올렸다. 경기도지사로서 김동연 후보가 추진한 경기도 기후보험 등의 기후 관련 정책이 국제적 모범사례로 주목받았기 때문이다.
‘로컬 리더즈’는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지방정부의 혁신적 리더십과 실천 사례를 조명하기 위한 글로벌 캠페인으로, 유엔 기후행동이 주관하고 C40도시기후리더십그룹, 글로벌 기후·에너지 시장협약(GCoM), 언더투 연합(Under2 Coalition) 등 주요 국제기후단체가 공동 기획했다.
김동연 후보는 경기도지사로 일하며 적극적으로 기후위기 대응에 나서왔다. 취임 초기부터 ‘기후복지’를 새로운 도정 어젠다로 설정했고, 특히 기후불평등 해소와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우리나라 최초로 ‘기후보험’이라는 정책을 설계하고 구체화했다.
경기도 기후보험은 도민이면 누구나 자동으로 보장받는 보편적 공공안전망이다. 폭염, 폭우 등 기후재난에 따른 건강 피해에 대해 정액 보상을 제공합니다. 기후취약계층을 위한 의료이송, 입원비 지원, 정신건강 돌봄 등도 포함되어 있다.
‘기후보험’을 비롯한 경기도의 정책들은 향후 국내 다른 광역자치단체는 물론, 국제사회에 적용 가능한 글로벌 정책모델로 발전하고 있다.
김 후보 신재생에너지로의 대전환도 강조하고 있다. 경기도지사 취임 이후 2년여 동안 경기도는 신재생에너지 1GW 이상을 생산하였으며, 이는 원자력 발전소 1기 수준의 발전량에 맞먹는 수치다.
또한 경기도는 북부청사에 공공기관 RE100 1호 발전소를 건립하는 등 현재 RE48 수준에 도달했다.
2026년까지 공공부문의 전력을 신재생에너지로 100% 충당하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김 후보는 이번 대선공약으로 ⓵‘기후경제부’ 신설=기후정책 콘트롤타워 구축 ⓶기후산업 400조원 투자=철강-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 등 저탄소전환 지원 ⓷기후복지법 제정=전 국민 기후보험 가입 법적근거 마련 등을 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