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재는 10일(토)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과 수원FC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포항의 2대0 승리를 이끌었다. 이호재는 전반 41분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성공시킨 데 이어 후반 시작 직후 강력한 중거리 골을 넣으며 이날 포항이 기록한 두 골을 모두 책임졌다.
K리그1 13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11일(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와 울산의 경기다. 이날 울산은 전반 4분 루빅손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7분 제주 유리 조나탄이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팽팽한 흐름이 이어지던 후반 19분 울산 에릭이 결승골을 터뜨렸고, 이후 후반 종료 직전 울산 조현우가 제주 유리 조나탄의 페널티킥을 막아내며 경기는 울산의 2대1 승리로 막을 내렸다.
K리그1 13라운드 베스트 팀은 김천이다. 김천은 11일(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강원과의 경기에서 조현택, 모재현, 박상혁, 이동준의 득점포에 힘입어 4대0 대승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