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서울 동대문구에서 이재명 후보 선거운동 도중 쓰러진 어르신에게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는 노연우 동대문구의원 ⓒ민병두 전 의원 페이스북(서정배 동대문구 의용소장대장 제공)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선거운동원이 심정지로 쓰러진 어르신을 심폐소생술로 구했다.
민병두 전 의원은 14일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13일 동대문구에서 선거운동 도중 이같은 일이 있었음을 알렸다. 민 전 의원은 “이재명 후보 선거운동원(노연우 동대문구의원)이 심정지 어르신을 구하다. 의용소방대원 출신인 노연우 의원이 어제 뒷골목 유세중에 쓰러진 어르신을 발견하고 119에 연락한 후 심폐소생술. 그리고 119에 인계했다고 한다”며 “정치는 본질적으로 사람을 살리는 예술”이라고 말했다.
노연우 구의원(답십리2동, 장안1·2동)은 지난 2022년 지방선거에서 당선되면서 구의회에 진출했고, 민주당 동대문(을) 여성위원장 등을 지냈다. 이번 대선에서 노 구의원은 이재명 후보 선거운동원으로 동대문 지역에서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