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기사 서울교육청, 학부모-교원과 함께 ‘학생 기초학력’ 책임진다

서울교육청 청사 자료사진. (서울시교육청 제공) 2025.1.16 ⓒ뉴스1

서울시교육청이 학생들의 기초학력 보장 지원 체계 구축을 위해 학부모, 교원을 대상으로 한 연수를 추진한다.

보호자 1만명을 대상으로 하는 ‘보호자 든든연수’는 자녀의 학습 특성과 정서적 요구를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유튜브 실시간 송출 방식으로 진행되며, 주제는 ▲아이의 성장 속도에 따른 학습법과 부모의 역할 ▲ADHD와 다양한 학습 어려움에 대한 고민과 해법 ▲자녀의 정서 지능을 키우는 감정코칭과 부모의 언어 ▲경계선 지능 학생의 기초 학습과 학교생활 자신감 키우기 등으로 구성된다. 

첫 연수는 오는 9일 오전 9시 30분, ‘유튜브 서울특별시교육청TV’를 통해 진행된다. 별도 사전 신청 없이 QR코드를 통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교원 1천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교원 튼튼연수’는 ▲기초학력 입문 과정 ▲난독, 경계선 지능 학생 지원 전문 과정으로 운영된다.

‘기초학력 입문 과정’은 온라인 방식으로 연간 4회 운영되며, 교원이 학습 지원 대상 학생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지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난 4월 복합 요인으로 인한 학습 어려움 이해와 지도 방법을 시작으로, 오는 11일 학습 지원 대상 학생 깊이 들여다보기, 9월 17일 교실 속 다양한 학습자의 이해와 상담의 실제, 10월 15일 경계선 지능 학생의 특성 이해와 지도 방법 등으로 구성된다.

‘난독 및 경계선지능 학생 지원 전문 과정’은 지난해 12월 서울학습진단성장센터의 출범에 맞춰 새롭게 개설됐으며, 올해는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으로 확대 운영된다. 기본과정은 5월 28일부터 6월 11일까지 진행되며, 심화과정은 8월 중 운영될 계획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기초학력 보장은 가정, 학교, 교육청이 함께 협력해야 할 중요한 과제다. 특히 가정은 학생에게 가장 든든하고 가까운 학습 환경”이라며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다양한 연수가 교육공동체의 실질적인 지원 역량 강화로 이어져 모든 학생이 자신의 속도에 맞는 배움의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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