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방탄소년단 RM·뷔, 군복무 마치고 ‘전역’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이 군 복무를 마치고 마침내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방탄소년단 RM과 뷔는 10일 육군 만기 전역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23년 12월 동반 입대해 각각 육군 제15보병사단 군악대와 육군 제2군단 군사경찰 특수임무대에서 복무했다.

전역 행사는 따로 진행되지 않는다.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지난 7일 공지를 통해서 "RM, 지민, V, 정국은 육군 현역으로 군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을 앞두고 있다"면서 "전역 당일에는 별도의 공식 행사가 진행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어 "각 장소는 공간이 매우 협소해 혼잡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면서 "아티스트와 팬 여러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현장 방문은 절대 삼가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RM과 뷔에 이어 오는 11일엔 정국과 지민이 같은 날 전역한다. 사회복무요원으로 군대체복무한 슈가는 오는 21일 소집해제를 앞두고 있다. 6월을 끝으로 모든 멤버들이 전역을 하게 되는 셈이다. 

앞서 맏형 진은 지난해 6월에 제대했고, 제이홉은 지난해 10월에 잇달아 제대해 현재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멤버들 전원이 곧 사회로 돌아오면서 방탄소년단의 완전체 컴백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