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8일 오후 구속적부심을 마친 윤석열 전 대통령이 탑승한 것으로 추정되는 호송 차량이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로 들어서고 있다. 2025.07.18. ⓒ뉴시스
김건희 특검팀이 1일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위해 서울구치소에 도착했다.
특검팀의 문홍주 특검보는 이날 오전 9시께 특검팀 소속 검사 1명, 수사관 1명과 함께 서울구치소로 향했다.
특검팀은 우선 윤 전 대통령에게 임의 출석을 권유한 뒤, 이를 거부할 경우 수용실 앞으로 가서 교도관을 지휘해 체포하겠다는 방침이다.
다만, 윤 전 대통령이 순순히 체포영장 집행에 응할지 미지수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체포영장 집행이 임박하자 입장을 내고 “여러 기저 질환으로 인해 건강의 유지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수사와 재판에 응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다”며 서울구치소 측에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진단서와 소견서, 의무기록사본을 낸 바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달 10일 내란 특별검사팀에 의해 재구속됐다. 이후 내란 특검팀은 물론, 김건희 특검팀의 조사에 모두 불응하고, 재판에도 출석하지 않고 있다. 이에 김건희 특검팀은 지난달 30일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청구했고, 법원은 전날 체포영장을 발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