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거북이 의혹’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 사임…해명 없이 “송구하다”

“조사 과정에서 성실히 소명할 것”

지난 2022년 9월 당시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이배용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는 모습. 자료사진. ⓒ뉴시스

‘금거북이 청탁 의혹’이 제기된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이 1일 사퇴했다.

이 위원장은 기자들에게 보낸 입장문에서 “저는 오늘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을 사임하고자 한다”며 “이와 같은 상황이 발생한 것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언론에 보도된 내용의 사실 여부는 조사 과정에서 성실히 소명하겠다”며 “그동안 국가교육위원회에 보내 주신 국민 여러분의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

김건희 특별검사팀은 지난달 28일 김건희 씨 금품수수 의혹 사건과 관련해 이배용 위원장의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특검팀은 앞서 양평 공흥지구 특혜 의혹과 관련해 김 씨 일가를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금거북이와 김 위원장이 쓴 것으로 추정되는 편지를 발견하고, 이 위원장이 공직 임명을 대가로 금거북이를 김 씨에게 전달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 중이다.

이 위원장은 자신의 주거지에 대한 압수수색이 이뤄진 다음 날인 29일부터 일주일간 연가를 내고 출근하지 않고 있다. 이를 두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출석을 피하기 위해 연가를 신청한 게 아니냐는 의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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