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민중의소리 취재 결과, 이 대통령은 금명간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등과 오찬 회동을 갖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도 동석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이 양대노총 지도부를 만나는 건 취임 이후 처음이다. 앞서 김민석 국무총리와 김 장관이 양대노총을 차례대로 방문한 바 있다.
현직 대통령이 양대노총을 만나는 건 5년여 만이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재임하던 2020년 3월이 마지막이었다. 이후 취임했던 윤석열 전 대통령은 단 한번도 양대노총과 마주 앉지 않았다.
이번 오찬 회동에서는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내년 3월 시행을 앞두고 있는 '노란봉투법'(노조법 2·3조 개정안)의 후속 조치를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이 대통령은 '노란봉투법'에 대해 "노란봉투법의 진짜 목적은 노사 상호 존중과 협력 촉진"이라며 노동계에도 책임있는 자세를 당부한 바 있다. 이밖에 사회적 대화 복원 등 주요 노동 현안도 다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민주노총은 정부에 노정교섭을 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