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3900달러 돌파…사상 최고가 경신

골드바 자료사진. ⓒ뉴시스

미국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금값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6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금 가격은 이날 세계표준시(UTC) 00시 27분 기준으로 트로이온스(31.1034768g)당 3900.40달러였으며, 앞서 3919.59달러까지 올랐다.

금 가격이 3900달러를 돌파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12월 인도분 미국 금 선물 가격은 한때 3926.80달러까지 올랐다.

최근의 금 가격 상승세는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이 지속되고 경제적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안전자산 수요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한편, 엔화 약세로 투자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안전자산 선택지가 줄어든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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