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제46회 청룡영화상, 최종 후보작 공개...‘어쩔수가없다’ 12개 부문 최다 노미네이트

영화 ‘얼굴’, ‘좀비딸’ 등 각축… 시상식은 내달 19일 생중계

제46회 청룡영화상 포스터 ⓒ제46회 청룡영화상 포스터

제46회 청룡영화상이 한국영화의 한 해를 결산하는 후보작(자) 명단을 공개했다.

청룡영화상은 지난 10월 1일부터 10월 19일까지 진행된 전문가 집단 및 1차 네티즌 투표를 통해 각 부문별 최종 후보를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최고의 한국 영화를 가리는 최우수작품상 부문에는 '어쩔수가없다', '얼굴', '좀비딸', '파과', '하얼빈' 5개 작품이 후보에 올라 경합을 벌인다.

특히 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수가없다'는 12개 부문 최다 노미네이트를 기록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입증했다.

뒤이어 연상호 감독의 '얼굴'이 10개 부문, 우민호 감독의 '하얼빈'이 8개 부문, 필감성 감독의 '좀비딸'과 강형철 감독의 '하이파이브'가 각각 6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영화제 측에 따르면 이 밖에도 신선한 시도와 개성 있는 연출로 주목받은 작품들이 다수 포함되며, 청룡영화상이 포착한 올해 한국영화의 스펙트럼이 한층 넓어졌다.

'전,란'과 '파과'가 5개 부문, '노이즈'와 '승부'가 3개 부문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또한, '3670', '검은 수녀들', '보통의 가족',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 '악마가 이사왔다', '전지적 독자 시점'이 2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최종 수상작(자)을 가리는 네티즌 투표는 21일부터 모바일 플랫폼 '셀럽챔프' 앱을 통해 진행 중이다.

제46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은 오는 11월 19일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되며 KBS2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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