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기사 제5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개막 한 달여 만에 50만 ‘관람’

도시건축을 ‘느끼는 전시’로…시민 참여도·호응도 높아

열린송현 녹지광장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제5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가 개막한 지 한 달여 만에 50만 관람객을 돌파했다.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이하 서울비엔날레)는 장기적인 우천 등 열악한 기후에도 불구하고 개막 33일째인 지난 29일 누적 관람객 50만 명을 넘어섰다고 30일 밝혔다.

29일 하루 동안만 도슨트 투어 신청자가 3,000여 명을 기록했다. 이는 제4회 서울비엔날레보다 훨씬 빠른 증가세다.

이번 비엔날레 주제는 ‘매력 도시, 사람을 위한 건축(Radically More Human)’으로, 일상 속 건축을 시민의 감각과 일상적 경험으로 연결하는 새로운 전시 방식을 선보였다.

주제전은 건축물의 외관을 단순한 배경이 아닌 ‘시민이 마주하고 교감하는 일상의 장’으로 재해석했다.

도시전은 15개국, 21개 도시의 건축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건축 전문가뿐 아니라 시민도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시각적이고 감성적인 해석을 제시했다.

서울전 ‘펼쳐보는 서울’은 서울의 과거·현재·미래를 잇는 도시 공간과 건축을 재구성한 전시로, 관람객들이 전시를 관람하며 서울의 주요 건축물과 변화하는 도시 풍경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제5회 서울비엔날레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시는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시민참여 이벤트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Final Week! 현장 방문 인증 이벤트’를 운영한다.

서울비엔날레는 오는 11월 18일 폐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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