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지원 영화 ‘세계의 주인’ 10만 관객 돌파

김동연 지사 “공감의 반경 넓어지길”… 창작부터 배급까지 원스톱 지원 성과

영화 '세계의 주인' ⓒ영화 '세계의 주인' 스틸컷 이미지

경기도가 지원한 다양성 영화 「세계의 주인」이 누적 관객 10만 명을 넘어서며 국내 독립영화계에서 보기 드문 성과를 거뒀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8일 SNS 메시지를 통해 “윤가은 감독님, 배우, 스태프 여러분께 따듯한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며 “이 영화를 통해 공감의 반경이 더욱 넓어지길 기대한다”고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번 흥행은 경기콘텐츠진흥원(경콘진)이 기획–제작–배급–상영까지 전 과정을 연계 지원한 ‘원스톱 영화 지원정책’의 실질적 성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경콘진에 따르면 「세계의 주인」은 2024년 ‘경기도 다양성 영화 제작지원작’으로 선정돼 제작비를 지원받았고, 2025년에는 ‘경기인디시네마 배급지원작’으로 연계돼 체계적인 지원을 받았다.

윤가은 감독이 연출한 이 영화는 18세 여고생 주인(서수빈)이 무심코 내뱉은 말로 인해 자신과 세계의 균열을 마주하는 성장 서사를 섬세하게 담아냈다.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 플랫폼 부문 경쟁 초청을 비롯해 핑야오국제영화제, BFI런던영화제 등 해외 주요 영화제에서 먼저 작품성을 인정받았고, 국내에서도 높은 완성도와 입소문을 기반으로 장기 상영이 이어지고 있다.

영화 '세계의 주인' ⓒ영화 '세계의 주인' 스틸컷 이미지

윤 감독은 「우리들」, 「우리집」 등을 통해 청소년 서사를 깊이 있게 다뤄온 연출가로 이번 작품에서도 성장기의 감정과 정체성을 섬세하게 그려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도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한 행사도 이어진다. 경콘진은 경기인디시네마 전용관(롯데시네마 광교)에서 25일 오후 7시, 30일 오후 6시 두 차례 무료 상영회를 진행한다.

경콘진 관계자는 “이번 흥행은 도내 제작사 지원과 연계 배급 구조가 실질적 성과로 이어졌음을 보여준 사례”라며 “앞으로도 창작·제작·유통을 잇는 원스톱 지원정책을 강화해 도내 창작자들의 안정적 활동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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