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통일교 청탁·뇌물 수수 의혹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김건희 여사가 2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재판에 출석해 있다. 2025.09.24. ⓒ뉴시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김건희 부부를 격한 표현을 쓰며 비난했다.
배 의원은 29일 자신의 SNS에 “진정 끊어야 할 윤석열 시대와는 절연하지 못하고 윤어게인, 신천지 비위 맞추는 정당이 되어서는 절대로 절대로 내년 지방선거에서 유권자의 눈길조차 얻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왕이 되고 싶어 감히 어좌에 올라앉았던 천박한 김건희와 김건희 보호하느라 국민도, 정권도 안중에 없었던 한 남편의 처참한 계엄 역사와 우리는 결별해야 한다”고 윤석열·김건희 부부를 직격했다.
배 의원은 “선거를 앞둔 우리의 첫째 과제는 그 무엇도 아닌 바로 이것”이라고 강조했다.
12월 3일 비상계엄 1주년이 다가오면서 국민의힘은 내란에 대한 사과 문제로 당내 이견이 맞서고 있다. 친윤계인 지도부는 한동훈 전 대표가 연관된 이른바 당게시판 댓글 문제에 대한 당무감사위 조사에 착수하기로 하면서 내홍이 격화하고 있다. 배 의원의 글은 친한계의 반발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