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쿠팡 개인정보 유출’ 본격 수사… “국민 피해 사안, 진상 끝까지 밝힌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 “피의자 신속 검거·피해 최소화 총력”

서울 송파구의 쿠팡 본사 모습. 자료사진. ⓒ뉴시스

국내 이커머스 1위 업체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해 경찰청이 본격 수사에 나섰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다수 국민이 피해를 입은 사안”이라며 철저한 진상 규명과 신속한 피의자 검거를 약속했다.

경찰청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2대는 지난 11월 21일 해당 사건에 대해 입건 전 조사를 개시했고, 25일 쿠팡 측 고소장을 접수해 정식 수사로 전환했다. 경찰은 현재 개인정보 유출 경위와 책임 소재를 규명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유재성 직무대행은 “철저한 수사를 통해 진상을 규명하고 피의자를 신속히 검거하겠다”며 “관계 부처와 협력해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약 3천400만 건에 달하는 대규모 정보 유출이 거론되며 파장이 커졌다. 중국 국적 내부 직원의 소행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나, 해당 인물이 이미 출국한 것으로 알려져 수사 난항 우려도 나온다.

쿠팡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박대준 대표이사 명의의 사과문을 내고 “국민 여러분께 심려와 걱정을 끼쳐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유감을 표했다. 또한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재발 방지와 보안 강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정부 부처와 민간이 참여하는 합동 대응 속에서 사실관계 확인과 추가 피해 차단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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