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김동연 지사는 양평군 양동문화센터에서 전진선 양평군수, 양평군 기업인협의회 관계자, 지역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동 일반산업단지 주민간담회를 열었다. ⓒ경기도
4일 양평을 찾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양평군의 핵심 숙원사업인 양동 일반산업단지 조성과 양근대교 확장 공사에 대해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지역 발전을 위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경기도의 민생경제 현장투어 20번째 일정으로, 산단 조성과 교통 인프라 확충이라는 두 가지 지역 현안을 직접 챙긴 것이다.
김 지사는 “양평을 물 좋고, 산 좋고, 환경 좋고, 사람 좋은 곳에 더해 기업과 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지역으로 만들겠다”며 양평 최초 산업단지의 의미를 강조했다. 아울러 양근대교 주민설명회에서는 “내년 2월 착공”을 공식화하며 주민 불편 해소 의지를 확인했다.
양평 첫 산업단지 “앵커기업 유치까지 지원하겠다”
김동연 지사는 양평군 양동문화센터에서 ‘양동 일반산업단지 주민간담회’를 열고 산단 추진 계획과 필요성을 상세히 설명했다.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른 자연보전권역으로 묶인 탓에 산업단지 개발이 어려웠던 양평군에 역사상 첫 산업단지가 들어서는 만큼 주민들의 기대 또한 크다.
4일 김동연 지사는 양평군 양동문화센터에서 전진선 양평군수, 양평군 기업인협의회 관계자, 지역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동 일반산업단지 주민간담회를 열었다. ⓒ경기도
경기도, 양평군,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5만8,306㎡ 규모의 양동일반산단을 2030년까지 공영개발 방식으로 조성한다. 지난해 협약 체결 이후 국토부 지정계획 고시, 행안부 중앙투자심사 통과 등 주요 절차를 마치며 사업은 본궤도에 올랐다.
김 지사는 “필요하다면 산업단지에 앵커기업이 들어올 수 있도록 도와 GH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자연보전권역은 개별 구역당 6만㎡ 제한이 있지만 연접 개발을 통해 총 30만㎡까지 확장이 가능하다”며 “주민이 원한다면 추가 산업단지 조성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계획 기간을 지키는 것은 기본”이라며 사업 추진의 안정성과 예측 가능성을 강조했다.
양근대교 확장 “내년 2월 착공… 교통정체 반드시 개선”
같은 날 김 지사는 양평도서관에서 열린 국지도 98호선 양근대교 확장 공사 주민설명회에 참석해 교통 인프라 개선 계획을 설명했다. 양근대교는 중부내륙·수도권제2순환·제2영동고속도로 등 여러 축의 교통이 교차하는 지점으로, 주말마다 극심한 정체가 반복되는 지역이다.
김 지사는 “경기도 곳곳을 돌며 도민들의 현안을 듣고 있다. 오늘 양평에서 가장 중요한 현안은 양근대교”라며 “차질 없이 준비해 내년 2월 착공하겠다”고 했다. 예산은 이미 정부와 양평군과 협의가 마무리됐다고도 밝혔다.
4일 오전 양평도서관에서 열린 양근대교 건설공사 현장 주민설명회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주민소통 간담회를 마치고 양근대교 건설 현황보고 및 시찰을 하고있다. ⓒ경기도
확장 사업은 기존 교량 하류에 2차로 교량을 신설해 총 4차로로 확대하는 내용이다. 2016년 국토부의 ‘제4차 국지도 5개년 계획’ 반영 이후 각종 행정절차를 거쳤고, 지난 9월 공사 발주까지 완료됐다. 준공 목표는 2030년이다.
경기도는 “김 지사의 교통 민생 해결 의지가 양평에서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