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규 진보당 경기지사 후보 “쓰레기 문제 외면한 기후위기 대응은 말장난”

진보당 정책세미나서 쓰레기 문제를 기후정치의 핵심으로 제기

홍성규 진보당 경기도지사 후보 ⓒ진보당

기후위기 대응의 성패는 정책 의지가 분명한 정치에 달려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진보당 경기도당은 4일 도당 대회의실에서 ‘2차 목요세미나: 경기도 순환경제 구축 로드맵’을 열고, 경기도 차원의 근본적 전환 없이 기후위기 대응은 공허해질 수밖에 없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번 세미나는 기후위기 시대에 필요한 순환경제의 개념과 과제를 짚고, 도와 도내 기초자치단체의 구체적 현황을 살피는 자리였다. 강사로 초청된 김현정 경기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은 글로벌 순환경제의 흐름부터 경기도의 현실 진단, 정책적 로드맵 제안까지 촘촘히 소개했다. 특히 그는 “시민 의식과 기업의 기술력도 중요하지만, 핵심 책임은 정치와 행정에 있다”며 한국의 안일한 기후위기 대응을 정면 비판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도민과 당원들 앞에서 경기도지사 후보로 나선 홍성규 후보는 쓰레기 문제를 기후정책의 출발점으로 지목했다. 시민들이 분리배출에 공을 들이고 있지만 상당량이 소각·매립된다는 현실을 언급하며 “매일 배출되는 쓰레기 문제에서 근본적 전환을 이루지 못하면, 기후위기 대응이라는 말은 말장난에 불과하다”고 질타했다. 이어 “이 사안만큼은 도민과 머리를 맞대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내는 것이 진짜 정치”라고 강조했다.

참석자들 사이에서는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순환경제가 핵심 의제로 부상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진보당 경기도당은 이번 논의를 시작으로 돌봄정책과 서해평화지대 등 주제별 공개세미나를 추가로 열어, 도민의 삶을 바꾸는 구체적 정책 대안을 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진보당 경기도당은 4일 도당 대회의실에서 ‘2차 목요세미나: 경기도 순환경제 구축 로드맵’을 열고, 경기도 차원의 근본적 전환 없이 기후위기 대응은 공허해질 수밖에 없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진보당 경기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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