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쿠팡’ 가속화... 이커머스 업계 반사이익 기대 커져

쿠팡 이용자 수 감소에 경쟁업체 반사이익... '탈쿠팡' 잡기 경쟁 시작

쿠팡 자료사진 ⓒ뉴시스

대규모 개인정보유출 사태로 ‘탈쿠팡’이 본격화하면서 경쟁 이커머스 업체들의 사용자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12일 데이터 테크기업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쿠팡 일간 활성 이용자 수(DAU)는 지난 8일 기준 1,591만여명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30일(1,745만여명)과 비교하면 8.8%(약 154만여명) 감소한 셈이다.

쿠팡 이용자 수 감소는 경쟁 이커머스 업체의 반사이익으로 이어지는 모양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네이버플레이스토어다. 지난달 29일과 이달 5일 네이버플레이스토어의 일간 활성 이용자 수는 107만여명에서 131만여명으로 약 27.7%나 늘었다. 네이버플레이스토어 거래량과 배송량도 전주 대비 각각 20.4%, 30.7%씩 증가했다.

이 기간 컬리는 일간 활성 이용자 수가 63만여명에서 79만여명으로 25.4%(16만여명)나 늘었다. SSG닷컴도 16.1%의 일간 활성 이용자 수 증가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지마켓의 일간 활성 이용자 수가 136만여명에서 140만여명으로 2.9%가량 증가했고, 11번가가 137만여명에서 143만여명으로 4.1% 늘었다.

쿠팡 개인정보유출 사태로 다른 이커머스 플랫폼 사용하려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이커머스 업계도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서는 모양새다. SSG닷컴은 내년 1월 유료 멤버십 '쓱세븐클럽'을 선보인다. 컬리도 이달 9일부터 15일까지 무료배송 최저 기준금액을 4만원에서 2만원으로 낮추는 프로모션을 운영 중이다.

기사 원소스 보기

기사 리뷰 보기

관련 기사

기사 원소스 보기

기사 리뷰 보기

관련 기사

TOP